가슴이 아주아주아주 작은 20대 초반 여성입니다. 중고등학교 때도 친구들에 비해 작은 가슴이 조금 스트레스였지만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어요. 근데 대학생이 되고 제 몸에 대해서 더 신경 쓰게 되면서 가슴이 작은 게 항상 걸리더라구요. 가슴수술을 고려하기도 했는데 용기도 없고 무엇보다도 큰 돈이라 부담스러워서 시도하지 못했어요. 그러다가 비바크림을 알게 되었는데 후기들을 보고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어요. 그래서 한 통만 써보고 효과가 있는지 보자 싶어서 비바크림 한 통을 샀어요. 크림을 쓰기 이전에는 정말 가슴이라고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맨바닥에 꼭지가 달린 느낌이었고 제가 마르기도 해서 살의 느낌보다는 가죽의 느낌이 강했어요. 그런데 크림을 바르기 시작하니까 가슴도 부드러워지고 어느 날은 자극도 오면서 가슴이 좀 부푸는 게 느껴졌어요! 그래서 한 달 만족스럽게 쓰고 그 뒤로 업플씨도 사서 크림과 함께 썼어요. 하루에 두번 크림을 바르고 15분 정도 마사지를 했고 업플씨도 저녁에 마사지 후 붙이니까 더 좋더라구요! 수치 상의 변화를 적어보자면 이래요.

5/26(맨 처음에 시작하기 전에 잰 수치입니다)
74-76

6/9
70-74
윗가슴둘레가 줄긴 했지만 아랫가슴둘레가 줄어 신기했어요! 그리고 윗가슴 아래가슴 둘레 차이가 늘어서 효과가 있구나 싶었어요. 무엇보다도 평소보다 가슴이 부푼 느낌이 들었고 가죽의 느낌보다 살의 느낌이 생겼어요.

7/7
70-76
제가 6월 말에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1주일 동안 크림을 하루에 2번씩 못 발랐어요. 그래서 줄었으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는데 시험이 끝난 후 재보니 수치는 윗가슴둘레가 74-75 정도로 그대로였어요! 그 뒤로 다시 열심히 바르고 7/7일이 재니까 76센치까지 늘었어요ㅜㅜㅠ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..

이때까지가 수치상의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그 뒤로 지금까지는 윗가슴둘레가 76-77을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. 하지만 이전의 가슴과 달리 살도 좀 붙고 모양이 생기고 그림자가 조금이라도 지니 만족스럽고 제가 하루에 2번 크림을 바르긴 하는데 규칙적인 시간에 바르는 게 아니고 시간이 불규칙해서 생활습관도 개선하면서 규칙적으로 바르면 효과가 더 좋을까 싶어요.. 두유도 평소에 먹고 있고 운동은 다른 이유 때문에라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운동+식습관+비바크림 까지 해서 앞으로 더 좋은 영향 받았으면 좋겠습니다!